그날 그밤 그방을 나왔어

아주 멀리 맨발로 걸었어

그날 그밤 모든 건 끝났어

아주 슬픈 노래를 불렀어

안예은_스티커

 

♪水色照明

 

외관

 

 

 

연보라색으로 빛나는 은발이 목 부근에서 부드럽게 흔들린다. 작은 얼굴에 부드럽게 올라간 입 위로 시리도록 맑은 바다빛 눈동자에는 새로운 세계를 다 눈에 담고 싶은 듯이 반짝거리고 있다. 마법사라는 걸 증명하듯이 손에는 부드럽게 빛나는 원드하고 얼음 조각이 새겨져 있는 책이 들려져 있다.

 

- 연보라색이 살짝 도는 은발. 3대 7로 앞머리를 쓸어넘겼고 보통 머리 위에 찹쌀떡 같은 눈송이모양의 장식품을 달고 다닌다.

- 주로 눈과 관련된 옷을 자주 입고 다닌다. 2차 타이틀도 눈 관련

- 키가 좀 많이 아담하다. 체구도 작은 편.

- 지향색은 

 

 

이름

파르 Farl

 

 

나이

10~20대로 추정 (스듀에선 21였나 23세였음)

 

 

종족 / 성별

밀레시안 여자

 

 

생일

금요일

 

 

국적 / 거주지

스타듀밸리

마비노기

 

키 / 체격

153cm / 평균

 

 

성격

[ 천진난만 / 상냥 / 호기심이 넘침 ]

 

 

 

 

 

스토리

더보기

1

파르의 기억을 맨처음으로 돌아가 더듬어봐도 부모는 이미 없었다. 그렇다고 혼자 살고 있거나 고아원에서 살았다는 건은 아니고 도시에서 좀 많이 떨어진, 한적한 곳에서 아버지의 남매가족이랑 같이 살았다. 부모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사고가 일어났고, 둘다 돌아가신 것 같았다.

 

고모께서 부모 이야기를 꺼내기만 하면 뼈시리도록 슬픈 표정을 지어 덩달아 마음이 아파지는 것 같아 자세히는 못 물어봤다. 파르는 또래보다 더 눈치가 빨랐고, 착했다. 자기만 봐도 아픈 기억에 휩싸여 아무말을 못 꺼내시는 고모에겐 그저 웃으며 입다물 수밖에 없었다.

 

아픈 기억에 휩싸인 고모가 저를 못 보는동안 그의 아이들도 엄마를 따라 저를 외면하기 시작했지만 파르는 부모에 대한 기억이 없는 자기보다 부모에 대한 깊은 기억이 있었던 고모의 고통이 더 클거라 생각했고 -조금 착한 어린애가 이런 생각을 할 정도로 고모는 고통스러워했다.- 저를 없는 사람으로 치는 집에서 조금씩 익숙해져갔다. 애초부터 혈육으로 이어진 사이도 아니였어서 말을 건네기가 더 어려웠었다. 학교도 멀어서 집에서 공부했어야했던 환경이었어서 더욱 더 고립되어갔다.

 

그렇게 쥐도새도 모르게 조용히 살다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는 순간 고모께 말했다. 저 성인이 되었으니까 여기서 나갈게요. 이제까지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모는 허공을 보면서 작게 끄덕거렸다. 이 점까지도 네 아빠랑 닮았구나. 그래, 조심히 가렴. 파르는 처음 듣는 아버지의 이야기에 더 물어보고 싶어졌지만 고통의 원인을 옆에 두고 여 10년동안 고통을 견디셨을 고모에게 더이상 말할 수가 없었다. 파르는 그저 조용히 웃으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용돈을 받고 그 집에서 나왔다.

 

 

2

집을 떠나 도시로 무작정 가서 일자리를 구하러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겨우 '조자'회사의 1년 계약직을 얻을 수 있었다.

솔직히 입사하고 얼마 걸리지 않아 그곳의 복지가 최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아무것도 모르는 애를 받아줄 곳이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그저 입을 다물고 일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편지가 왔다. 할아버지가 너를 위해 쓴 편지란다. 이제야 전해서 미안하구나. 고모의 글씨체였다. 함께 동봉된 편지는 꽤나 두꺼웠다. 쉬는 시간에 회사의 화장실로 숨어서 조금씩 읽어나갔다.

 

요약하자면 할아버지는 펠리컨 마을에서 농장을 짓었고, 파르 내가 너무 힘들다면 혼자라도 거기서 살아도 괜찮다는 내용이었다. -내 부모는 할아버지가 편지를 쓸 땐 살아계셨던건지, 내가 그들을 닮았다고, 내가 큰 것을 보고 싶다는 말밖에 없었다.- 파르는 편지에서 눈 떼고 천장을 바라봤다. 새로운 곳. 

 

파르는 -자각을 못했지만- 이곳이 지긋지긋했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홀린 듯이 새로운 곳으로 떠났다.

 

 

3 이부분 라스랑 이야기해서 수정하기

편지가 가리키는 곳으로 가보니 웬 폐가랑 참한(?) 청년이 있었다. (피어스가 슬쩍 기억조작을 했다.) 파르는 청년에게 방 하나를 내주고 둘이 같이 지내면서 농장을 꾸려나갔다. 다행이게도 파르는 농장 일이 생각보다 잘 맞았다.

 

참한 청년은 노일이라는 사람이었는데 꽤나 과묵한 사람이었다. 처음엔 파르도 험악한 눈빛에 겁먹고 물러났었지만, 같이 지낸 시간이 점점 늘어나다보니 (그리고 파르가 눈치가 굉장히 빠른 덕도 있었다.) 노일을 점점 조금씩 알아갈 수 있었고, 결국엔 노일의 눈썹만 봐도 노일이랑 대화가 되는 지경까지 됐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이 파르에게 너무 마음에 들고 좋았다. 노일이 책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알고 노일을 위해서 몰래 2층에다 서재를 세웠을 때, 고양이가 고양이 박스에 들어가듯이 2층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조금 늘어난 노일에 파르는 즐거워서 꺄르르 웃음보를 터뜨리기도 했다.

 

 

4

어느날 피어스가 파르를 찾아왔다. 노일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니?

 

파르는 사실 사람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넘쳐나는 편이었다.

고모, 제 부모님은 어떻게 되었나요? 그들은 어떤 사람인가요? 이것은 무엇인가요? 학교는 뭐하는 곳인가요? 이렇게 멋진 책은 누가 어떻게 썼을까요? 당신이 궁금해요. 이제껏 어떤 사람이랑 지내왔나요? 왜 저를 외면하시나요?

하지만 고모는 이미 지칠대로 지친 사람이었어서, 여기서 더 건드리면 무너질 것 같단 예감이 있어서. 파르는 침묵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노일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기회? 이미 평생 호기심을 억눌러가면서 살아왔던 파르였다. 파르는 누군가를 알아가고 있다는 것의 즐거움을 알아버렸다. 더이상은 참을 수가 없었다. 파르는 끄덕거렸다.

 

 

5

"안녕하세요! 저는 파르예요! 저는 당신을 알고 있어요!"

화나 있는 눈썹의 다크서클이 짙은 남자에게 배시시 웃으며 말을 건넸다.

3줄 요약

부모 없음

스듀에서 노일이랑 같이 살았음

피어스: 에린 가실? / 파르: 꼬!

 

 

기타설정

-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요오오오오온내 넘쳐남. 특히 타인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조잘조잘 잘 떠듦.

- 어느날 주운 다크나이크의 조각이랑 잠깐 같이 돌아다녔다고 사념 스팸을 받고 있는데 워낙 파르가 둔하고 맹해서 오히려 다크나이크 조각이 파르를 챙겨주게 됨. 애칭은 "다크". (자세한 내용은 관계란 참고!)

- 스듀에 농장 하나 가지고 있다. 피어스가 에린에서도 이케이케해서 스듀의 농장을 에린에도 비슷하게 옮겨줬다!

- 피어스에게 받은 게 굉장히 많은데, 원드랑 원드에 들어가 있는 정령 (여원, 이름은 알리사!), 그리고 화려하고 예쁘고 귀여운 옷들.

 

 

 

 

주저리 (나중에 정리할 것들)

 

 

 

관계

노일- 당신을 더 알아가고 싶어요!

 

하엔- 이 사람 말이 너무너무 잘 통해요! 언니같아요!
 
헤스
 
 
 
피어스- 삼촌 같은 사람이라면 이분을 말하는 걸까요? 앗, 이 말은 피어스에게 비밀로!
더보기
에린에 처음 갈 때에 피어스가 파르의 튜토리얼 엔피시 서 줬을 듯
파르는 배우는 대로 곧잘 해냈지만 그래도 맹해(;)보여서 걱정된 피어스가 알로하고 원드정령까지 다 챙겨줌
 
파르: 우와아
피어스: (끄덕끄덕)
 
파르가 옷을 골라갈 때에 눈칫밥을 먹어온 게 있어서 눈치 마구보면서 옷을 대충 골라갔지만 피어스가 잠깐 어디 나갔을 때에 멍하니 앉아서 기다리다가 슬쩍 일어나서 옷들을 구경하고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옷들을 몇개 고르고 놀다가 피어스가 돌아올 때에 으아악하면서 드러누웠을 듯
 
피어스: 가지고 싶은거 다 가지렴
파르: 진, 진ㅉ, 진짜요?
 
츠하- 사부! 스승! 님!!!
더보기
파르가 가지고 있는 얼음책 츠하가 줫다
 
다크나이크의 사념- 떽! 나쁘고 부정적인 말 금지!
더보기
처음 사념이 들릴 때 엄청나게 놀라가지고 이거 떼 주세요 엉엉ㅠㅠ 하고 다니지만 나중엔 정이 들어서 말 잘 주고 받는 사이가 되어버림
 
갑옷 : 힘을 원하는가....
파르 : 네 도와주세요ㅠ(병 안열려서 낑낑대는중)
 
??: 힘을 원하는가...
파르: 당, 당신은 어디서 오셨나요? 무슨 존재예요?
??: 이 썩어빠진 세상을...
파르: 고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조을까요?
??: 알고싶다면...??던전으로....
파르: 좋아요! (감
모험; 왈,,,,,!!!!!!(물고 띄어서 타르라크에게로 데려감
파르: 왜요?!?!? 갑주가 알려준다는데!!!
타르라크: ,,,?네,,,?
파르 정좌시켜서 앉혀놓고 구구절절 이런 사기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설교하는 타르라크... 나아중에 갑주하고 헤어지기 직전에 정들엇다구 못 보내주겟다고 울망울망해잇을듯 (타르라크: 그 손떼세요.)
 
타르라크 : ...해서... 이제 아시겠습니까.
파르 : 8.0 근데... 타르라크... 한마디만 해도 돼요?
타르라크 : 이야기해보세요.
파르 : 나 발가락에 감각이 없는데
타르라크 : 엇
 
타르라크: (;) 일어나십시오.
파르: 알겟어요 잠시만요 우웃 (다리 저려서 넘어짐)
갑주: 이 자에게 복수하고싶지않는가. . . . .
파르: 앗 아니에요 이분도 나쁜 의도는 아닐테니까요
타르라크: 당신 제 말을 어디로 들은겁니까
 
-
 
처음에는 살육과 복수와 분노만을 부추기다가 점점 이 호구는.. .뭐지...? 다크나이트 되기 전에 어딘가에서 털려서 죽겠는데... .. .? 하고 점점 다른 사념파도 띄우기 시작하는 갑주
 
교역약탈단 : 어이 거기 아가씨! 우리가 어려운 사람들이라 좀 도움이 필요한데~
파르 : 앗 뭘 도와드리면 될까요?
갑주 : . . . .[[저 놈들은 약탈단이다 망토 사이에 숨긴 무기를 봐라 . . . ]]
파르 : 앗
 
타르라크 : 이번달에도 별 일은 없으셨습니까, 그 갑주를 떼어내는 법은 아직 찾아내지 못했습니다만... 아직도 갑주가 말을 걸때가 있다고요.
파르 : 네 며칠전엔 교역을 하는데 어떤 분들이 오셔서 도움을 요청하니까 갑주가 약탈단이라고 알려줬어요.
타르라크 : ?
 
-
 
파르: 갑주갑주라고 부르는 게 좀 삭막하지 않나요? 이름을 붙여버릴래요! 어떤 이름이 좋으세요?
갑주: ? <<나는... 모든 다크나이트의..  사념이다...>>
파르: 사념이라고 부르기가 좀 이상하잖아요
갑주: <<내 이름을 알려준 게 아니다>>
 
파르 : 역시 사념이란 이름은 너무 정없으니까... <<이름 아니라니까>> 모든 다크나이트들의 사념이니까 줄여서 <<줄이지마>> 모사?
갑주 : <<     >>
 
파르: 모사랑 다나랑 다크 셋중 뭐가 가장 마음에 드나요?
갑주: 
파르: 역시 모사라고...
갑주: << 차리리 다크로 해... >>
 
-
 
헤스 : ... .. .. ..(존나 갑주 보는 중)
파르 : 그래서 다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헤스 : 내가 잘 아는 대장장이가 있는데.....
파르 : 앗 잘됐다, 다크가 요새 좀 먼지가 붙은것같아서
헤스 : 잘 부숴.
파르 : 0.0)?!
헤스 : 가자
파르 : 어어딜요
헤스 : 대장장이
파르 : ((8.8))
헤스 : 새 갑주 사줄게
파르 : 아아안돼요우리다크는안돼요!!!
헤스 : 노일... 얘좀 데려가게 도와...
노일 : (존나 보고 지나감)
헤스 : 줄리가없지 가자
파르 : (이미 튀고 없음)
 
파르: 어, 어떻게 우리 다크에게!!! (갑주 안음)
다크: <<역시 모리안의 세계에서 사는 존재... 가증스럽구나...>>
파르: 가증스럽다니요! 그런 나쁜 말은 어디서 배우셨나요?!
다크:  <<      >>
 
-
 
다크: << 살다보면 이보다 더 독한 말을 듣게 될것이다. . .>>
파르: 그렇다구 다크도 그분들이랑 닮아지면 안되잖아요? 그분들은 그분들, 다크는 다크! 저는 다크가 예쁘고 고운 말을 쓸 줄 아는... 그분이랑 다른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크: <<     >>
다크: << 알았다. . . >>
 
 
 
 
 

 

'프로필 >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량연亮衍  (0) 2021.09.24
리사 Lisa  (0) 2021.01.10
릴리아네 Lilliane_수정 중  (0) 2020.01.24
트리샤Trisha  (0) 2019.03.19
하임 Haim  (0) 2019.02.28

+ Recent posts